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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is Laarman - Joris Laarman Lab: Gradients

Seoul   K2

Joris Laarman Joris Laarman Lab: Gradients

May 10 – June 17, 2018

Introduction

Joris Laarman Lab: Gradients presents new and recent works spanning four years of cutting-edge experimentation in the Amsterdam-based Lab. Gradients is Laarman’s second solo exhibition at Kukje Gallery, following his celebrated debut in 2011. The installation will allow audiences to encounter a broad range of his work, framing both his skills in design and engineering as well as his visionary aesthetic.  Works will be presented alongside related videos, sketches, and renderings that illustrate Joris Laarman Lab’s commitment to experimentation and innovative creative processes. This is Laarman’s first gallery exhibition since his inclusion in the acclaimed inaugural Triennial at the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in Melbourne, Australia and since the start of the traveling retrospective, Joris Laarman Lab: Design in the Digital Age. Laarman’s comprehensive retrospective will travel to 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 in late June 2018 and was previously on view at the Groninger Museum, the Netherlands; the High Museum of Art, Atlanta; and the Cooper Hewitt Smithsonian Design Museum, New York.
 
Gradients is comprised of works from Joris Laarman Lab’s recent series, including Microstructures, Dragon, Maker, and Gradient Screen. The Microstructures series is conceptually based on 3D gradient patterning and explores the use of pioneering 3D printing technology at the scale of furniture. Each work is made up of cells that vary in form, size, or function. For the Dragon Bench and Gradient Screen, the Lab developed a revolutionary large scale metal printing tool, the MX3D metal printer, enabling them to create unprecedented sculptural works by drawing complex curved lines and surfaces in mid-air that were previously not feasible. The Dragon Bench sculptures are now in museum collections around the world, but also serve as a conceptual framework for much larger architecture and infrastructure projects like the Lab’s first 3D-printed stainless steel bridge— to be completed later this year. Laarman’s Maker series are built from parametric parts that are engineered to build furniture in complex organic forms and patterns from materials like solid wood. The Maker series has been included in over a dozen institutional collections and exhibitions to date. 
 
On view for the first time is a new installation of Turing Tables, named after the seminal mathematician Alan Turing.  Near the end of his life, Turing wrote his first and last paper on biology and chemistry, detailing how a type of chemical reaction ought to produce many patterns seen in nature. In the following decades, scientists have been able to prove many of his postulates, discovering many of the stripes, spirals, and whorls—so-called Turing Patterns—throughout the natural world. This has led many to think that Turing Patterns may actually extend to ecosystems, even to galaxies. The installation will center around a group of unique tables made of bronze and stainless steel and produced using the MX3D printing robots. The Turing Tables' computationally-generated aesthetics are pushing the boundaries of known applicable technology. 
 

About the Artist
Joris Laarman was born in the Netherlands in 1979, and graduated cum laude from the Design Academy Eindhoven in 2003. Founded in 2004, the Lab is a multidisciplinary hub of scientists, engineers, programmers, and craftspeople who explore the possibilities of design through research, experimentation, and groundbreaking technology. They are pioneers in a field where design, technology, science, and art meet. Laarman’s work has been exhibited internationally and can be found in major collections worldwide including the Centre Pompidou, Paris;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and the Rijksmuseum, Amsterdam. He has also received numerous awards including Wallpaper's "Young Designer of the Year" in 2004 and "Innovator of the Year" by the Wall Street Journal in 2011. Laarman currently lives and works in the Netherlands.
《요리스 라만 랩: Gradients》는 암스테르담 소재의 요리스 라만 랩이 지난 4년간 진행한 첨단 기술의 실험을 담은 신작 및 근작을 선보인다. 《Gradients》전은 2011년 처음으로 국내에 요리스 라만을 소개한 국제갤러리 개인전에 이은 두 번째 개인전으로, 최첨단 기술과 장인 정신을 아우르며 디자인과 과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요리스 라만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이번에 선보일 30여 점의 작품은 요리스 라만 랩의 창의적인 생산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 스케치, 렌더링 등 작업 전반의 이해를 돕는 자료와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2017년 호주 멜버른의 내셔널 갤러리 오브 빅토리아에서 호평 속에 개최한 트리엔날레와 《요리스 라만 랩: 디지털 시대의 디자인》 순회 회고전이 시작된 후 열리는 첫 번째 갤러리 전시다. 라만의 회고전은 네덜란드 그로닝거 미술관, 미국 애틀란타 하이 미술관, 미국 뉴욕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 박물관에서 개최되었으며, 다가오는 2018년 6월 말 미국 휴스턴 미술관에서 또 한 번의 대규모 전시를 앞두고 있다.
 
《Gradients》전은 작가의 <Microstructures>, <Dragon>, <Maker>, <Gradient Screen>을 포함, 최근 제작된 다양한 연작으로 구성된다. <Microstructures> 시리즈는 3D 그라디언트 패턴(3D gradient patterning)에 개념적 기반을 두어 보다 큰 규모로 3D 프린팅 할 수 있는 선구적인 기술을 탐구한다. 각각의 작품은 형태, 크기, 기능이 서로 다른 여러 개의 ‘셀(cell)’로 구성되어 있다. <Dragon Bench>와 <Gradient Screen>은 요리스 라만 랩이 개발한 혁신적인 대규모 다축 금속 프린팅 기술(Multi Axis Metal Printing) 도구인 MX3D 프린터를 활용한 작품으로, 이전에는 실현할 수 없었던 정교한 곡선과 곡면을 공중에서 프린팅한 독특한 조각작품 시리즈다. 특히 <Dragon Bench>는 현재 전세계 주요 미술관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을 뿐 아니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 올해 완공될 예정인 첫 번째 스테인리스 스틸 다리와 같이 실용적인 건축 및 사회 기반 시설 분야로까지 확장 가능함을 증명한다. <Maker> 시리즈는 나무 같은 단단한 재료를 복잡하고 유기적인 형태, 패턴과 접목하는 파라메트릭(parametric) 공예 기술로 제작한 작품으로, 현재 10여 곳의 기관에 소장 및 전시되어 있다.
 
저명한 수학자 앨런 튜링의 이름을 딴 <Turing Tables>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연작이다. 튜링은 생을 마감할 무렵, 생물학과 화학에 관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논문을 집필하며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패턴들이 일종의 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었음을 역설하였다. 이후 수십 년에 걸친 지속적인 과학 연구를 통해 실제 자연에서 소위 “튜링 패턴”으로 일컬어지는 줄무늬, 나선, 소용돌이 무늬 등을 발견함으로써, 튜링의 가정들은 대부분 입증되었다. 이런 현상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튜링 패턴이 실제 생태계, 더 나아가 은하계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끔 했다. 본 전시에서는 3D 프린팅이 가능한 MX3D 로봇을 이용하여 브론즈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일련의 독특한 테이블을 선보인다. 이에 깃든 철저한 계산이 만들어낸 심미성은 현 시대 실용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작가 소개
요리스 라만은 1979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에서 수학하였고, 2003년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2004년도 연구, 실험 그리고 획기적 기술을 통해 디자인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요리스 라만 랩을 설립했다. 요리스 라만 랩은 이 뜻을 공유한 과학자,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및 공예가로 구성된 다학제간(multidisciplinary)의 중심지이며, 디자인, 기술, 과학 그리고 예술이 만나는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다. 라만의 작품은 국제적인 전시들을 통해 다수 소개된 바 있고, 파리 퐁피두 센터, 뉴욕 현대미술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등을 포함한 유수의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라만은 2004년 월페이퍼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젊은 디자이너 상’을, 2011년 월스트리트저널이 주관한 ‘올해의 혁신가 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작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Installation Views

Works

Selected Press

2018-06-00 Vogue Korea
2018-06-00 allure
2018-05-26 중앙 Sunday
2018-05-17 Korea JoongAng Daily
2018-04-17 VOGUE KOREA
[문화人] 요리스라만, "3D 프린팅은 새로운 기술 아니야…디지털 시대의 언어를 찾는게 관건"(인터뷰)①   pdf 문화뉴스
[문화人] 요리스라만, "3D 프린팅은 새로운 기술 아니야…디지털 시대의 언어를 찾는게 관건"(인터뷰)②   pdf 문화뉴스
요리스 라만과 낭만적 미래   pdf GQ Korea
Brave NEW WORLD   pdf Vogue Korea
예술과 과학의 결합   pdf allure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의 최전선: 요리스라만   pdf DESIGN
디자인과 과학의 절묘한 만남, ‘요리스라만랩: Gradients'展   pdf 내외뉴스 통신
손에 잡히는 무한상상   pdf 중앙 Sunday
3D프린터로 만든 가구…예술이네!   pdf 매일경제
디자인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다   pdf 한국경제
디자인인가, 과학인가? 요리스 라만 전시   pdf CNB Journal
요리스 라만이 그린 미래   pdf HEREN
디자인인가, 과학인가? 요리스 라만 전시   pdf CNB 저널
Printing out the furniture of the future   pdf Korea JoongAng Daily
[MHN포토] "디지털 시대의 디자인은 산업시대와 달라"…국제갤러리, '요리스 라만 랩(Joris Laarman Lab): Gradients'展   pdf 문화뉴스
[전시 영상톡]"3D프린터의 철저한 계산으로 만든 예술"..요리스 라만 국제갤러리   pdf 아주경제
3D 프린터로 뽑아내는 '디지털 디자인'   pdf 조선일보
3D 프린터로 빚어낸 디자인 향연   pdf 연합뉴스
WHITE CUBE 이토록 진보한 예술가의 도구   pdf LUEL
주말에 뭐하실 건가요?   pdf VOGU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