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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5
Koo Bohnchang Receives the Samsung Ho-Am Prize for the Arts
Koo Bohnchang, a pioneer of Korean photography who has been reinterpreting traditional Korean aesthetics through a contemporary lens, has been named the recipient of the 2025 Samsung Ho-Am Prize for the Arts.
The Samsung Ho-Am Prize for the Arts is awarded to individuals who have made outstanding contributions to the advancement of culture and the arts through creative work and research. In addition to the Arts Prize, the Samsung Ho-Am Prize include awards in Science, Engineering, Medicine, and Community Service. Each year, six laureates are selected across these fields in recognition of their achievements. The recipients are chosen through a rigorous review process, which includes local field evaluations and the deliberation of a 46-member selection committee comprised of leading experts from Korea and abroad, including Nobel laureates, as well as a 63-member advisory board composed entirely of global scholars.
Notably, Koo is the first photographer to receive the Arts Prize since the award’s inception in 1993. The Ho-Am Foundation stated that Koo “has been at the forefront of contemporary Korean photography, blending refined artistry with bold experimentation (…) and has helped expand the boundaries of photographic expression in Korea.” It also highlighted that his acclaimed series such as Vessel and Mask “enhances the global visibility and stature of Korean contemporary art.”
Koo joins a distinguished list of past Arts Prize recipients, including Nam June Paik (1995), Lee Ufan (2001), Kimsooja (2015), Do Ho Suh (2017), and Lee Bul (2019). The 2025 Samsung Ho-Am Prize award ceremony will be held on Friday, May 30, 2025.
The Samsung Ho-Am Prize for the Arts is awarded to individuals who have made outstanding contributions to the advancement of culture and the arts through creative work and research. In addition to the Arts Prize, the Samsung Ho-Am Prize include awards in Science, Engineering, Medicine, and Community Service. Each year, six laureates are selected across these fields in recognition of their achievements. The recipients are chosen through a rigorous review process, which includes local field evaluations and the deliberation of a 46-member selection committee comprised of leading experts from Korea and abroad, including Nobel laureates, as well as a 63-member advisory board composed entirely of global scholars.
Notably, Koo is the first photographer to receive the Arts Prize since the award’s inception in 1993. The Ho-Am Foundation stated that Koo “has been at the forefront of contemporary Korean photography, blending refined artistry with bold experimentation (…) and has helped expand the boundaries of photographic expression in Korea.” It also highlighted that his acclaimed series such as Vessel and Mask “enhances the global visibility and stature of Korean contemporary art.”
Koo joins a distinguished list of past Arts Prize recipients, including Nam June Paik (1995), Lee Ufan (2001), Kimsooja (2015), Do Ho Suh (2017), and Lee Bul (2019). The 2025 Samsung Ho-Am Prize award ceremony will be held on Friday, May 30, 2025.
구본창 작가, 2025 삼성호암상 예술상 수상
한국 사진예술 분야의 개척자이자 전통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번안해 세계에 알려온 작가 구본창이 2025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했다.
삼성호암상 예술상은 예술 및 문학 분야에서 다양한 창작, 발표, 연구활동으로 인류의 문화와 예술 발전에 기여를 한 인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예술상 이외에도 과학상, 공학상, 의학상, 사회봉사상이 있으며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이룩한 수상자 6인에게 매년 시상한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노벨상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전원 해외 석학으로 꾸려진 63명의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이외에도 현지 실사 등 4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되었다.
특히 1993년에 호암상이 제정된 이래로 예술부문에서 사진 분야가 수상한 것은 구본창 작가가 처음이다. 호암재단은 “구본창 작가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섬세한 예술적 감각과 탁월한 사진술이 결합된 실험성 높은 작품 활동을 펼쳐오며 한국 현대 사진 예술 분야의 지평을 넓히고 개척해온 선구자”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특히 “구 작가의 〈백자〉, 〈탈〉 시리즈 등 한국 전통미를 재해석한 작품들은 세계 유수 미술관에 전시되며 한국 현대미술과 사진예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작가의 업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였다.
이로써 구본창은 작가 백남준(1995년), 이우환(2001년), 김수자(2015년), 서도호(2017년), 이불(2019년)에 이어 예술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삼성호암상 시상식은 오는 5월 30일(금)에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호암상 예술상은 예술 및 문학 분야에서 다양한 창작, 발표, 연구활동으로 인류의 문화와 예술 발전에 기여를 한 인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예술상 이외에도 과학상, 공학상, 의학상, 사회봉사상이 있으며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이룩한 수상자 6인에게 매년 시상한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노벨상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전원 해외 석학으로 꾸려진 63명의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이외에도 현지 실사 등 4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되었다.
특히 1993년에 호암상이 제정된 이래로 예술부문에서 사진 분야가 수상한 것은 구본창 작가가 처음이다. 호암재단은 “구본창 작가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섬세한 예술적 감각과 탁월한 사진술이 결합된 실험성 높은 작품 활동을 펼쳐오며 한국 현대 사진 예술 분야의 지평을 넓히고 개척해온 선구자”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특히 “구 작가의 〈백자〉, 〈탈〉 시리즈 등 한국 전통미를 재해석한 작품들은 세계 유수 미술관에 전시되며 한국 현대미술과 사진예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작가의 업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였다.
이로써 구본창은 작가 백남준(1995년), 이우환(2001년), 김수자(2015년), 서도호(2017년), 이불(2019년)에 이어 예술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삼성호암상 시상식은 오는 5월 30일(금)에 개최될 예정이다.
